EPS and PER

주식으로 성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위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좋은 주식'을 사야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주식'을 고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그 기업의 비전 확인, 차트 분석, 미래 산업에 대한 고민 등도 필요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재무제표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어렵게만 느껴지는가? 너무 걱정하지 말라. 성공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항상 '첫 시작'은 있어 왔다. 오늘은 재무제표에서 등장하는 기본적인 용어의 정의와 그 의미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고자 한다.

본 게시물에서는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보았을 EPS와 PER에 대해 다룰 것이다. 추후 시리즈 형식으로 다른 용어들을 소개할 예정으로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 바란다.

EPS (Earnings Per Share, 주당순이익)


주당순이익이란, 기업의 순이익을 발행한 총 주식수를 나눈 값이다. 즉, 1개의 주식당 기업의 순이익이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예를 들어, A라는 기업의 순이익이 $500,000이고, 발행한 주식수가 100,000개라고 가정하면 A 기업의 EPS는 위 공식에 따라 5.0이 된다. 즉, A 기업의 주식 1주당 $5 만큼의 순이익이 발생하였음을 알 수 있다.

EPS = (기업의 순이익) ÷ (발행한 총 주식수)

위의 공식을 통해 주당순이익은 기업의 순이익이 높을수록 커지고, 발행한 주식수가 많을수록 작아짐을 확인할 수 있다.

EPS가 높다는 것은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며, 투자 가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기업의 주당순이익이 액면분할(자본금 증자 없이 발행 주식 수를 늘려 주식의 액면가를 낮추는 행위)을 하지 않았는데도 매년 낮아지고 있다면 경영과 실적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겠다.

PER (Price 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


주가수익비율이란, 기업의 현재 주가와 주당수이익과의 비율을 나타낸 값이다. 즉, 순이익 대비 현재의 주가가 얼마만큼 높은지를 나타낸 값이다.

위의 A 주식을 한번 더 예로 들어보자. A 주식의 1주당 가격이 $100이라고 가정해보자. EPS는 5.0이었으므로, PER은 정의에 따라 $100/5.0 = 20.0으로 계산된다.

PER = (현재 주가) ÷ EPS

위의 공식을 살펴보면 PER은 현재 주가가 높을수록 커지고, EPS가 높을수록 낮아짐을 확인할 수 있다.

PER이 높다는 것은 기업이 내는 순이익 대비 주가가 고평가 되어 있다는 뜻이며, PER이 낮다는 것은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다.

위 내용까지 확인한 몇몇 독자들은 낮은 PER이 저평가를 의미하기에 투자의 적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향후 발전 가능성이 낮은 회사의 경우 다량의 매도로 인해 주가가 낮아지고, 이에 따라 PER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즉, 낮은 PER은 이 기업에 또다른 리스크가 숨어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얼마의 PER 값이 적당한 것일까? 이에 대한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PER의 적정 수준은 분야마다, 기업마다 상이하기 때문이다. 즉, PER의 절대값만을 따지기보다 그 경향성을 꾸준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오늘은 기업 분석을 위해 재무제표를 확인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인 EPS와 PER에 대해 알아보았다.

단순 수치만으로 기업의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는 없겠지만, 이러한 기본적인 것도 체크하지 않은채 주가만으로 주식을 사고 파는 행위는 '투자'라기 보다 '투기'에 가깝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

건전하고 올바른 투자를 위해 스스로 공부하는 투자자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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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펀드로 투자하기 좋은 ETF

축하한다.
당신은 안락한 노후 대비에 한발자국 더 다가섰다.

뜬금없이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을 것이다.

현재 이 게시물을 읽고 있다면 당신은 분명히 연금저축펀드의 필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또한 그 중요성을 깨달았기에 편안한 노후를 준비함에 있어 첫단추를 잘 꿰었다는 의미에서 축하를 전하는 것이다.

혹시나 연금저축펀드의 필요성에 대해 아직 확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아래의 게시물을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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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노후 준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근로소득과 은행의 예금 이자만으로는 미래를 보장 받기 어려운 현실을 대변하는 현상이 아닐까 싶다. 이처럼 저금리 시대를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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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금저축계좌에 납입한 금액으로 투자하기 좋은 ETF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이전 게시물에서 추천한 VOO나 QQQ 같은 ETF를 사모으면 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연금저축계좌로는 해외에 상장된 ETF에 투자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그렇다면 안정적으로 우상향하는 S&P500 지수나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는 투자가 불가능한 것인가?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가능하다'.

국내의 몇몇 증권사에서도 S&P500과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만들어 운용하고 있다. 본 게시물에서는 이 중에서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TIGER 미국나스닥100 (133690)


운용사 : 미래에셋
상장일 : 2010.10
순자산 : 약 7,249억원
수수료 : 0.07%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국내상장 ETF이다. 2010년 출시된 이후 안정적으로 우상향하고 있으며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 중 가장 많은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거래량도 활발한 장점이 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by 야후 파이낸스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상장 ETF에는 TIGER 외에도 한국투자신탁의 KINDEX 미국나스닥100,과 KB의 KBSTAR 미국나스닥100이 존재한다. 각 상품마다 수수료, 분배금 등에 약간의 차이가 있어 아래에 해당 사이트 링크를 공유한다.

 

전체운용상품 상품상세정보 - 미래에셋 TIGER ETF

주식 대표지수 개인연금 퇴직연금 TIGER 미국나스닥100 (133690) 4차 산업혁명의 수혜가 기대되는 IT, 소비재, 헬스케어 중심으로 구성된 미국 나스닥 시장 분산 투자합니다 즐겨찾기추가하기

www.tigeretf.com

 

한국투자 KINDEX 네비게이터ETF

한국투자신탁운용 ETF 공식홈페이지, KINDEX ETF 및 네비게이터 ETF 투자정보 제공, 국내 및 해외지수 추종형 패시브ETF 및 액티브 ETF를 통해 ETF시장 선도

www.kindexetf.com

 

KBSTAR 미국나스닥100 - 해외지수 - 상품안내 - KB자산운용 ETF

지수소개 NASDAQ 100 Index는 NASDAQ OMX Group에서 산출 및 발표하는 지수로 나스닥(NASDAQ)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거래량과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상위100개 우량종목(금융주 제외)을 수정시가총액가중방

www.kbstaretf.com

필자의 주관적 견해로는 10년간의 노하우로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순자산이 가장 많은 TIGER 미국나스닥100이 좋은 투자처가 되지 않을까 싶다.

KINDEX 미국S&P500 (360200)


운용사 : 한국투자신탁
상장일 : 2020.08
순자산 : 약 2,220억원
수수료 : 0.07%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상장 환노출형 ETF이다. 이와 유사한 환노출형 상품으로는 미래에셋의 TIGER 미국S&P500KB의 KBSTAR 미국S&P500이 있다.

**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를 찾다보면 '(H)' 표시를 볼 수가 있는데, 이는 환헷지를 의미한다. 즉, 환율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러한 경우 일반적으로 운용 수수료가 더 비싼 경향이 있다.

사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각각의 환노출형 ETF의 경우 순자산과 운용수수료를 고려하면 서로가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어떤 상품을 고를지 결정함에 있어 환헷지 여부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환헷지가 적용된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S&P500(H)의 경우 환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대신 운용 수수료가 0.3%로 비싸진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필자의 주관적 견해로는, 환율에 따라 변동성이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 투자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수수료가 비교적 저렴한 환노출형 ETF(KINDEX, TIGER, KBSTAR)를 선택하는 것이 보다 더 유리하다고 판단된다.

우리는 오늘 연금저축펀드로 투자하기 좋은 국내상장 ETF에 대해 살펴보았다. 절세의 효과자산의 증식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길 바란다.

* 본 게시물은 투자종목 추천과 무관한 개인적 견해이며, 이를 활용하여 발생한 매매의 모든 수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매매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
: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돈을 벌지 않아도 되는 상태

많은 사람들이 지향하는 목표가 아닐까 싶다. 근로소득이 없이도 풍족한 생활을 하기 위해선 원활한 현금 흐름을 만들어 놓는 것이 필수다. 즉, 돈이 돈을 벌어다주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이 말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자산의 증가'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자산을 늘려나갈 수 있을까?

필자는 크게 세가지 방법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1. 창업을 통한 경제적 성공
2. 부동산 투자
3. 주식 투자

먼저, 창업을 생각해보자. 당장 회사를 하나 만들어 경영할 생각을 하면 숨이 턱 막힐 것이다. 효과적인 방법도 모르고, 신박한 아이디어도 없는 상태에 해당하는 분들이라면 1번 항목은 넘어가도록 하자.

부동산 투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집 몇채를 계약하거나 땅을 살만한 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이 글 자체를 읽고 있을리가 없다. 물론 소액으로도 P2P 투자 등이 가능하지만, 안정적인 현금 흐름 창출에서 벗어나는 투자이기에 해당 사항이 없다고 판단된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자산을 증식할 수 있는 남은 방법은 주식 투자 뿐이다. 근로소득으로 열심히 저축하면 은퇴 후 은행 이자만으로도 충분히 생활 가능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라면 아래의 기사들을 참조 바란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0100711013115709

 

은행예금은 사실상 손해…뭉칫돈, 주식·부동산 과쏠림 우려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는 요구불예금에 뭉칫돈이 몰리는 이유는 바로 '마이너스 실질금리' 때문이다. 올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충격이 커졌고, 이에 대응

www.asiae.co.kr

http://naver.me/ForiVZ7b

 

물가상승률 9년만 최고…한은 "예상했던 수준, 기저효과 크게 작용"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6%를 기록해 9년여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한국은행은 예상했던 수준이라며 지난해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2일 한

n.news.naver.com


명목금리에 물가상승률을 감안하여 조정한 실질금리의 추이는 아래와 같다.

자료 : 한국은행
자료 : 한국은행

요약하자면, 우리가 근로소득으로 열심히 모은 돈을 은행에 맡기면 물가상승률보다도 낮은 이자율로 인해 앉아서 손해를 보는 세상이 도래한 것이다.

자, 그럼 자산을 늘리기 위해 주식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은 이제 알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주식을 사라는 것인가?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나는 미국 주식을 추천하고 싶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전세계 GDP, 주식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
- 기축통화인 달러를 발행하는 국가
-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국가

전세계 주식 시장의 분포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
글로벌 대형 기업들의 분포

이외에도, 주식시장의 성장성 자체에서도 미국 주식을 해야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와닿기 쉽게 한국 주식과 비교 해보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추이. by 야후 파이낸스

한국 증시 지수의 대표격인 코스피와 코스닥의 추이를 살펴보면 그 성장세가 둔화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코스피의 경우 최근 3000을 넘기기는 하였으나, '박스피'라는 오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장기적인 투자에 큰 메리트가 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 S&P500, 나스닥 지수 추이. by 야후 파이낸스

반면,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인 다우존스, S&P500과 나스닥의 경우 20여년 이상을 우상향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오늘 몇가지 자료들을 바탕으로 자산을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 미국 주식을 해야하는 이유를 살펴보았다.

물론, 미래 예측에 있어서 100%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지만 과거의 많은 선례들로 미루어 본다면 현시점에서는 미국 주식 투자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다.

* 본 게시물은 투자종목 추천과 무관한 개인적 견해이며, 이를 활용하여 발생한 매매의 모든 수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매매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배당주 투자, 이것만은 체크하자

주식 투자를 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원리는 크게 두가지이다.

1. 시세 차익을 이용한 수익
2. 배당금을 통한 추가 수익

자신이 투자한 기업의 주가가 떨어지길 바라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우리가 주식 거래를 하면서 보다 많은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선 해당 주식의 배당금 지급 여부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우리는 이전 게시물을 통해 월별 배당주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다. (필요한 분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 바란다) 오늘은 배당주를 고를 때 몇가지 유의할 점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배당금으로 월급 받기 (ft. 월별 미국 배당주 소개) - https://investingnote.tistory.com/m/29

 

배당금으로 월급 받기 (ft. 월별 미국 배당주 소개)

주식으로 매월 수입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는 없을까? 배당금이란, 기업이 일정기간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 일부를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금액을 말한다. 쉽게 말해서 내가 소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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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가배당률의 적절성


시가배당률이란, 배당기준일의 주가 대비 배당금의 비율을 뜻한다. 예를 들어, 배당기준일 주가가 $100인 A 주식의 1주당 1년간 배당금이 총 $4라면 시가배당률은 4.0%가 된다.

그렇다면 시가배당률이 높은 주식이 좋은 배당주인가? 물론, 배당금을 많이 준다면 단기적으로는 좋겠지만 우리는 아래와 같은 몇가지 상황을 고려해봐야 한다.

1) 지나친 배당이 회사의 성장을 저해하는 것은 아닌가
2) 주가 하락으로 인한 배당률의 상대적 상승은 아닌가

위의 1)은 기업이 회사의 성장을 위한 재투자에는 소홀하고 단기적으로 주주를 모으기 위해 동종 업계와 대비하여 과도하게 배당금을 올린 경우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발전을 저해하여 지속적인 배당금 지급을 어렵게하는 치명적인 단점을 갖는다. 2)는 기업이 동일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수년간의 주가 하락으로 시가배당률이 상승한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회사가 시장에서 도태되며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이 아닌지를 확인해야 한다.

추가로, 시가배당률은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하는 배당수익률과는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주의를 요한다. 위 사례의 A 주식의 현재 주가가 $200으로 올랐다면 배당수익률은 2.0%로 낮아지지만, 시가배당률은 여전히 4.0%인 것이다. 한 기업의 배당률을 확인할 때 두 용어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

2. 과도하게 높은 배당성향


배당성향이란,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의 비율을 뜻한다. 배당성향이 높은 주식의 경우, 회사의 수익을 주주들과 충실히 공유한다는 점에서 장점을 갖지만 이 또한 과도한 배당금 지급으로 인해 기업의 발전에 장애물이 되는 것은 아닌지를 고려해야 한다. 특히, 미래의 성장성이 회사의 운명을 좌우하는 분야에 속해 있다면 동종 업계와 비교하여 과도하게 높은 배당성향은 투자 전 충분한 숙고를 할 필요가 있다.

3. 균일한 배당일정


배당일정는 단순히 자산을 늘리는 목적에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당신이 매월 균등한 정도의 배당금 확보를 목표로 한다면 매수한 주식의 배당일정이 어떻게 되는지를 사전에 체크해봐야 할 것이다. 대부분의 미국 배당주는 1년에 총 4차례에 걸쳐 배당금을 나눠 지급한다. 배당락일을 잘 확인하여 포트폴리오를 적절히 구성한다면, 매월 배당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배당주를 고를 때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살펴보았다. 무조건적으로 높은 배당금을 주는 주식을 고르기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배당을 할 수 있는 기업을 고르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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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에서는 미래의 유망 섹터가 될 것으로 판단되는 분야에 대한 필자의 개인적 고찰을 담은 글을 게시합니다

5차 산업혁명의 핵심, 항공우주기술

미래 산업의 가장 큰 축이 될 분야는 무엇일까?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이란 용어는 2016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여러 기업이 첨단의 정보통신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그 다음 물결은 무엇인가'에 대한 필자의 답변은 바로 항공우주기술 분야에 있다.

5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가 될 항공우주기술은 이미 오래전부터 그 중요성이 대두되어왔다. 2019년에 시작된 COVID-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잠시 주춤하였지만, 민간 우주여행 사업을 필두로 그 발전 속도에 다시금 불이 붙고 있다. 오늘은 항공우주기술의 확장이 불러올 몇가지 미래 모습을 소개하고자 한다.

대중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초음속 여객기

초음속 여객기의 대중화

소리의 전파 속도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초음속 여객기의 등장(대표적으로 콩코드 여객기)은 이미 이전부터 있어왔다. 다만, 너무 큰 소음과 과도한 탑승 비용 및 지나치게 많이 소모되는 연료 문제로 상용화에는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들은 발전된 로켓 엔진의 탑재로 많은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체의 발사 고도를 높여 약간의 각도 변화로도 먼거리를 보다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운항법의 개발도 예측해 볼 수 있다.

대규모 위성 인터넷 망의 구축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스타링크)를 선두로, 범지구적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을 위해 수많은 통신 위성들이 발사되고 있다. 인공위성의 소형화와 고성능화는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전세계 어디서나 빠른 속도의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드론 기술의 발달은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

드론 기술의 발달

물건을 배달하는 운송, 상공에서의 이미지 촬영 및 군사적 수단에 이르기까지 드론 기술의 발전은 이미 우리 사회의 여러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람을 태우고 이동할 수 있을만큼 그 안전성이 확보된다면, 인류의 생활은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될 것이다.

민간 우주항공사 버진갤럭틱의 3세대 우주선

민간 우주여행의 상용화

아마존(AMZN)의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민간 우주항공사 블루오리진이 최근 우주관광 티켓을 경매로 내놓으면서, 민간 우주여행이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블루오리진뿐만 아니라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갤럭틱홀딩스 또한 내년 우주여행 상용화를 목표로 실험 비행 중에 있다. 인류는 그동안 육로를 이용한 기차와 자동차, 바다를 건너는 배를 거쳐 하늘을 나는 비행기에 이르기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기 위해 부단히 발전해왔다. 이를 이어 그 영역이 우주로까지 확장될 날이 머지 않아 보인다.

우리는 오늘 5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될 항공우주기술이 인류의 미래를 어떻게 바꿔 놓을 것인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우주 산업 분야는 아직 그 파이의 크기가 가늠이 되지 않을 정도로 성장성이 기대되는 블루오션 영역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달라질 우리의 모습을 상상하며, 꾸준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 본 게시물은 투기조장 및 투자종목 추천과는 무관한 개인적 견해이며, 이를 활용하여 발생한 매매의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매매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민간우주여행 관련 주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지난 저녁(우리나라 기준) 버진갤럭틱홀딩스(Virgin Galactic Holdings, SPCE)의 FAA 승인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우리는 이전에 미래 5차 산업의 핵심으로 항공우주기술 분야를 살펴보았었다. 당시, 민간 우주여행을 대표하는 기업 3가지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였었다(아래의 게시물 참조). 오늘은 해당 기업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이번 FAA 승인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타임머신] 5차 산업혁명의 핵심, 항공우주기술 (ft. 민간 우주여행) - https://investingnote.tistory.com/m/54

 

[타임머신] 5차 산업혁명의 핵심, 항공우주기술 (ft. 민간 우주여행)

[타임머신]에서는 미래의 유망 섹터가 될 것으로 판단되는 분야에 대한 필자의 개인적 고찰을 담은 글을 게시합니다 미래 산업의 가장 큰 축이 될 분야는 무엇일까?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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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우주관광의 주요 개발 업체

스페이스X(SpaceX)

가상화폐로 연일 화제의 주인공이 되고 있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는 미국 최대의 민간 우주기업이다. 화성의 유인 탐사와 정착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는 이 기업은, 재사용 가능한 로켓을 개발하여 기존의 발사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임으로써 민간 우주여행의 상용화를 이루어내고자 힘쓰고 있다. 우주 민영화를 꿈꾸는 NASA(미국항공우주국)와의 협업으로 이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블루오리진(Blue Origin)

아마존닷컴(Amazon.com)의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블루오리진은 2000년에 설립된 민간 우주기업이다. 스페이스X와 같이 재사용 로켓을 통한 민간 우주여행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화성의 테라포밍(외계 행성의 식민지화)이 아닌 각종 오염시설물들을 우주로 내보냄으로써 지구의 청정화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 기업간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버진갤럭틱(Virgin Galactic)

버진 그룹의 민간 우주기업으로 2004년 리처드 브랜슨에 의해 설립된 버진갤럭틱홀딩스(SPCE)는 오늘 소개하는 기업 중 유일하게 상장된 주식회사이다. 준궤도 구간의 무중력 체험을 관광 사업으로 삼고 있는 이 기업은 로켓을 통해 발사하는 것이 아닌, 우주선을 또다른 모선에 장착하여 이륙한 뒤 높은 고도에서 쏘아올리는 독특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로켓 발사대를 사용하지 않는 이러한 방법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우주선을 쏘아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1년 6월 25일, FAA(미국연방항공국)의 첫번째 '민간 우주관광' 면허를 취득함으로써,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버진갤럭틱의 차세대 우주선, VSS Imagine

FAA(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미국연방항공국)의 이번 '민간 우주관광' 허가가 의미하는 바는 매우 크다. 단순하게 버진갤럭틱의 기술적 안전성을 보장하는 것을 벗어나, 우주 개발 분야의 새 지평을 여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증기기관의 개발로 시작된 1차 산업혁명이 2차, 3차를 거쳐 현재의 4차까지 진행해왔다. 항공우주기술 분야의 주주가 됨으로써, 다가올 5차 산업혁명의 일원으로 참여한다는 벅참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 본 게시물은 투기조장 및 투자종목 추천과는 무관한 개인적 견해이며, 이를 활용하여 발생한 매매의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매매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그리고 주식의 상관관계

최근 경제 분야에 있어 가장 큰 관심사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이다.

지난 16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현재의 제로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많은 관계자들은 금리 인상이 당초 예상되던 2024년에서 1년 앞당겨진 2023년에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올 가을부터는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도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아래의 기사 참조)

 

美 연준 ‘제로금리’ 동결… 2023년 두 차례 금리 인상 신호

 

biz.chosun.com

그렇다면, 도대체 금리의 인상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이길래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일까?

오늘은 인플레이션, 금리 그리고 주식의 상관관계에 대해 비전공자 입장에서 되도록 간략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 놓인 투자자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언급해보고자 한다.

물가지수의 상승과 인플레이션

물가는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수준을 의미한다. 이를 바탕으로 산정한 지수가 물가지수이다. 인플레이션(Inflation)이란, 이러한 물가지수가 꾸준히 오르는 현상을 의미한다.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크게 세가지가 있다.

먼저,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은 물건을 원하는 사람은 많은 반면에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에서 발생한다. 여기서 말하는 수요란, 단순히 재화를 사고 싶은 생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력이 뒷받침된 실질적 욕구를 의미한다. 즉, 경기가 개선됨에 따라 높아진 수요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된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이 오르게 되는 것이다.

반면,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은 물건과 서비스를 생산함에 있어 발생하는 비용 자체의 증가로 가격이 오르게 되는 것을 뜻한다. 이는 기업의 생산성 저하를 유발하고 더 나아가서 고용 및 근로소득 감소로 이어지며, 경제의 악순환을 초래한다.

마지막으로 기대 인플레이션은 물가 상승률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주관적인 전망을 의미한다. 물가 상승에 대비한 근로자의 임금 상승은 결국 재화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실질적 인플레이션으로 발전하게 된다.

인플레이션은 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면, 같은 물건을 사려해도 더 많은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화폐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때, 중앙은행은 화폐의 희소가치를 높여 물가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자 한다. 여기서 희소가치를 높이기 위해 활용되는 방법이 금리의 인상이다.

그렇다면 금리는 무엇인가?

이자는 빌려쓴 원금에 대한 비용을 의미한다. 이러한 이자의 원금에 대한 비율금리 또는 이자율이라고 한다.

금리의 인상 얘기로 다시 돌아오면, 금리가 올라갔을 때 사람들은 높은 이자를 확보하기 위해 은행에 저축하는 돈을 늘리게 된다. 이로써 중앙은행은 시중에 풀려 있던 많은 돈을 회수함으로써, 화폐의 희소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금리의 인상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금리가 낮을 때, 사람들은 더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자산을 투자금으로 활용한다. 즉, 주식 시장으로 돈이 몰리게 된다.

반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리가 높아지면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해 은행에 저축하는 비율을 늘리게 되고 자연스럽게 투자(주식 시장)의 인기는 떨어지게 된다. 또한, 기업은 이전보다 더 높은 이자를 지불하고 돈을 빌려야하기 때문에 회사의 이익 측면에 있어서도 타격을 입게 된다. 이로 인해 주가는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금리 인상에 따른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투자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보유 현금량을 늘리거나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겠으나, 필자의 개인적 견해는 '주식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이다.

과거를 되돌아 보았을 때, 주식 시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결국은 상승해왔다. 당장의 주가 하락에 마음이 혼란스러워질지도 모르겠지만, 이러한 상황을 바겐 세일 기간이라 생각하고 모아나가다 보면 훗날 더 큰 이익으로 되돌아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본 게시물은 투기조장 및 투자종목 추천과는 무관한 개인적 견해이며, 이를 활용하여 발생한 매매의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매매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미국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되는 어플과 사이트

미국 주식 투자를 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어플 혹은 사이트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미 주식과 관련된 수많은 앱과 홈페이지가 존재하며, 지금도 새로 개발되고 있다. 오늘은 이 중에서 필자가 직접 사용해본 후 주관적으로 유용하다고 생각한 몇가지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1. Yahoo Finance (야후 파이낸스)

미국 투자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어플이다. 구글의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의 앱스토어 모두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야후 파이낸스 사이트로도 직접 사용 가능하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어플을 사용하는 것이 보다 나은 선택이 될 것이다.

기업의 재무제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by Yahoo Finance

어플에는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그 중 필자가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손쉬운 재무제표의 확인 기능이다. 원하는 기업을 검색 후 'Details' 항목에서 'Financials' 탭을 누르면 위와 같이 연도별, 분기별 재무제표를 한번에 확인 가능하다. Income statement는 손익계산서, Balance sheet은 대차대조표, Cash flow는 현금흐름표를 의미하고 있으니 검색시 참고 바란다. 미국 주식 투자의 가장 기본이 되는 어플이다.

2. The Rich (더 리치)

소유하고 있는 주식의 분포와 월별 배당금 일정 및 수령액을 편리하게 볼 수 있는 어플이다. '포트폴리오' 탭을 활용하면, 증권사 어플과 연동하거나 혹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평균단가와 수량을 직접 입력하면 자동으로 도식화 해주는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보유 주식의 분포와 배당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by The Rich

위의 예시와 같이 자산의 구성과 월별 예상 배당금 분포를 손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 배당주를 위주로 투자하는 사람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어플이다.

3. Macrotrends.net (마크로트렌드)

마크로트렌드는 여러 주식 지표를 그래프로 손쉽게 만들어주는 사이트이다.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조건에 따른 주식 검색(Stock screener)기능과 시장 지표 확인(Market indices) 같은 여러 기능을 함께 제공하고 있으나, 그 중에서도 가장 유용한 것은 단연 각종 지표의 도식화 기능이다. 먼저, 아래의 링크로 접속해보자.

https://www.macrotrends.net/stocks/research

 

Stock Research and Analysis

Research and compare over 5000 U.S. and foreign equities by price performance, geographic region and investment focus.

www.macrotrends.net


이후 검색창에 찾고자하는 기업의 이름이나 티커(ticker)를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현금유동비율(Current Ratio) 혹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같은 수치의 연도별 변화를 그래프로 손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래프를 통해 한눈에 수치들을 확인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사이트이다.

기업의 각종 지표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by Macrotrends

오늘은 미국 주식 투자를 함에 있어서 도움이 될 만한 사이트와 앱을 몇가지 소개하였다.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더 좋은 기능을 갖춘 어플과 사이트가 있을 수 있다. 어느 것이 되었든 자신에게 잘 맞는 도구를 찾아 투자의 성공률을 더욱 높이길 바란다.

* 본 게시물은 투자종목 추천과 무관한 개인적 견해이며, 이를 활용하여 발생한 매매의 모든 수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매매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