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Metaverse) 관련 미국 주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최근 AR/VR 관련 기술의 발전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메타버스(Metaverse)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우선, 메타버스와 AR 및 VR이란 단어가 아직 낯선 사람이라면 아래의 게시물을 먼저 읽고 오길 바란다.

[타임머신] 메타버스(Metaverse)가 만드는 미래의 모습 (ft. AR & VR) - https://investingnote.tistory.com/m/41

[타임머신] 메타버스(Metaverse)가 만드는 미래의 모습 (ft. AR & VR)

[타임머신]에서는 미래의 유망 섹터가 될 것으로 판단되는 분야에 대한 필자의 개인적 고찰을 담은 글을 게시합니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2018, 스티븐 스필버그)'을 보았는가? 자유롭게 꾸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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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메타버스와 관련된 미국 주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오늘은 이에 대해 몇가지 기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1. 페이스북(Facebook, FB)

SNS로 큰 성공을 거두었던 페이스북의 CEO 마크 주커버그는 향후 미래 시장을 선도할 분야로 메타버스를 지목하였고, 이이 따라 2014년 VR기기 제작업체인 오큘러스(Oculus)를 인수하였다. 과감한 투자를 지속한 끝에 페이스북은 2019년, 가상현실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인 호라이즌(Horizon)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AR/VR 영역의 확대를 위해 컨트롤러 없이 손 동작만으로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인 '핸드 트랙킹' 시스템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아직까지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뚜렷한 기업이 없는 난전 속에서, 대대적인 투자로 그 결과물을 내놓기 시작하는 페이스북을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페이스북의 VR 기반 소셜 네트워크, 호라이즌(Horizon)

2. 줌(Zoom Video Communication, ZM)

2019년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많은 사람들이 원격회의를 경험하였다. 이러한 현상으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기업은 '줌'이다. 줌은 비디오를 기반으로 한 원격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이미 많은 지분을 갖고 있다. 아직까진 디지털 세게를 구축하는 것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현재 선점하고 있는 원격회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시장에 뛰어든다면 미래에도 이 영역을 리드하는 역할을 자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화상회의의 선두주자, 줌(Zoom)

3. 로블록스(Roblox, RBLX)

글로벌 게임 제작 및 유통 업체인 로블록스는 3차원의 가상세계에서 아바타로 구현된 개개인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직접 게임도 제작할 수도 있는 온라인 게임 시스템이다. 월간 활성 이용자가 1억 6600만명을 상회하는 이 게임은 디지털화 된 가상세계 속에서 다른 사용자와 소통을 하고, 돈을 벌며 업무를 하는 등 현실 세계의 연장선에 있다는 점에서 메타버스의 정의에 정확히 들어 맞는다. 실시간 컨텐츠 시장이 점차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 향후 로블록스의 행보는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

위에서 소개한 기업들 외에도 유니티(U), 마이크로소프트(MSFT), 애플(AAPL), 코핀(KOPN), 뷰직스(VUZI) 등 메타버스와 관련된 서비스 혹은 장비의 개발을 진행 중인 회사들이 여럿 존재한다. 앞으로 점점 더 확장될 메타버스 시장에 투자를 함으로써, 그 파이를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해본다.

* 본 게시물은 투자종목 추천과 무관한 개인적 견해이며, 이를 활용하여 발생한 매매의 모든 수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매매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미국 기업의 재무제표와 사업보고서를 한번에 찾는 방법


경제적 자유를 획득하기 위한 방법으로 미국 주식 투자를 결심한 당신.

이제 적절한 종목을 선택하기 위해 나름대로 선별한 기업들 중에거 재무제표와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뒤 투자를 경정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자료는 어디에서, 어떻게 찾아봐야하는가?

각 개별 회사의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자료를 얻을 수도 있지만 오늘은 보다 손쉽게 확인해 볼 수 있는 사이트의 소개와 그 간단한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www.sec.gov 접속

첫번째로 할 일은 아래의 사이트로 접속하는 것이다. 해당 링크는 미국 기업들의 사업보고서와 재무제표를 한번에 찾을 수 있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홈페이지이다.

https://www.sec.gov/edgar/searchedgar/companysearch.html

SEC.gov | Company Search Page

Search Tools EDGAR Full Text Search New versatile tool lets you search for keywords and phrases in over 20 years of EDGAR filings, and filter by date, company, person, filing category or location. CIK Lookup Find a company or person EDGAR filings by their

www.sec.gov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식 홈페이지. EDGAR

2. 찾고자 하는 기업의 검색

위의 링크를 따라 접속을 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 'Company and Person Lookup' 아래에 있는 공란에 검색하고자 하는 기업의 이름이나 주식 티커(ticker)를 입력하면 된다. 예를 들어, 존슨앤드존슨을 찾으려면 'JNJ'라고만 입력하여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기업명 혹은 티커를 활용하여 검색하기

3. 10-K 및 10-Q 보고서를 조회하기

예시에 따라 존슨앤드존슨을 검색하면 아래와 같은 탭들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10-K와 10-Q를 눌러 문서를 보면 된다. 10-K는 연간보고서(annual report)를, 10-Q는 분기보고서(quarterly report)를 의미한다.

10-K 혹은 10-Q를 조회하여 보고서 확인하기

예시로 JNJ의 2020년 10-K(연간보고서)를 눌러보면 아래와 같은 문서가 나타나고, 해당 보고서의 필요한 부분을 찾아가며 읽으면 되겠다.

JNJ의 202년 10-K

10-K와 10-Q의 경우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정해둔 항목에 따라 작성하도록 되어 있다. 각 항목의 구성과 내용에 대해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사람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 바란다.

https://www.investor.gov/introduction-investing/general-resources/news-alerts/alerts-bulletins/investor-bulletins/how-read

How to Read a 10-K/10-Q | Investor.gov

www.investor.gov


오늘은 기업 분석을 위해 가장 기초적인 자료인 연간보고서(10-K)와 분기보고서(10-Q)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홈페이지를 통해 찾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각각의 보고서에서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좋을지는 추후에 다룰 예정이니 참고 바란다.

* 본 게시물은 투자종목 추천과 무관한 개인적 견해이며, 이를 활용하여 발생한 매매의 모든 수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매매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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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메타버스 세계를 배경으로 담은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2018, 스티븐 스필버그)'을 보았는가?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아바타와 현실과 전혀 다른 가상 세계의 등장. 고도로 발달된 VR 기술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가 내뿜는 매력에 필자는 한동안 헤어나오기 어려웠다.

메타버스(Metaverse)란, 가상·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 세계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가상의 세계라고 하면 마냥 먼 미래의 이야기일 것 같던 수년전의 상황과 달리, 기술이 급격히 발달하고 있는 현재에는 곧 다가올 현실로 느껴진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기술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메타버스를 말할 때 빠질 수 없는 개념이 바로 AR과 VR이다.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은 현실 세계를 배경으로 디지털 객체를 추가하여 하나의 영상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하는 반면,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은 현실과 완전하게 단절되어 모든 이미지를 디지털 영상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나이언틱사의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GO

쉬운 예를 하나 들어보자. 모바일게임 '포겟몬 GO'는 현실 배경에 디지털 객체인 포켓몬을 도입한 AR(증강현실)의 대표적인 예시이다. 반면, 이 글의 초반에 언급했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의 경우 배경부터 인물까지 모든 것이 디지털로 이루어진 VR(가상현실)의 사례로 들 수 있겠다.

영화 '킹스맨(2015, 매슈 본)' 속 증강현실 회의 장면

그렇다면 이러한 AR/VR 기술이 바꿔 놓을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근로 환경의 변화

증강·가상현실이 몰고 올 큰 파도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영역은 바로 '근로의 형태'에 있을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휩쓸고 지나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자택 근무원격회의를 경험하였다. 수많은 기업과 근로자들이 이러한 형태의 근로 환경이 유용함을 경험적으로 깨닫게 됨에 따라, 앞으로 감염병이 완전히 조절된다 하더라도 이전과 같이 사무실로 출근하여 키보드를 두드리는 일상으로 회귀할 직장인의 비율은 점차 낮아질 것이라 예측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AR/VR 기술의 발전은 근로 환경의 변화를 더욱 가속시킬 것이다.

의료 분야에서의 응용

증강·가상현실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또다른 큰 변화는 '의료 분야'에 있다. AR과 VR은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에서의 원격진료 영역 뿐만아니라, 수술/재활치료/술기훈련 등과 같은 다방면에서 영향을 미칠 것이다. 현대의학이 기술의 발전과 함께 변화해왔던 과거를 되짚어 본다면, 우리는 조만간 새로운 형태의 의료를 접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AR/VR은 미래 의료를 어떻게 바꿔놓을까

앞서 언급한 근로 환경과 의료 분야에서의 변화 외에도 교육 분야, 게임 산업, 문화 산업 등 AR/VR을 접목시킬 수 있는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지난 2020년 9월, 페이스북은 VR 헤드셋인 '오큘러스 퀘스트2'를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상 회의 플랫폼인 '메시'를 선보였고, 구글의 'GEE'는 일부 의료 분야(셔터 헬스)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다. AR과 VR은 이제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변화의 시작점에 서있는 지금. 다채롭게 발전할 미래에 대해 설레지 않을 수 없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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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배당주를 고르는 법

좋은 배당주의 조건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에 대한 대답으로는 개개인마다, 추구하는 목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필자의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아래의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한다면 좋은 배당주로 인정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1) 장기적으로 투자하기 좋은 주식인가
2) 안정적으로 꾸준하게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는가

위의 두가지 조건을 살펴보자. 먼저, 1) 장기적으로 투자하기 좋은 주식이어야 한다. 배당주는 배당금을 지급하기에 앞서 하나의 개별 기업을 의미한다. 즉, 향후 미래 계획이 불투명한 회사라면 앞으로는 현재와 같은 배당금을 지속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해서,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주식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장기투자에 대해 리마인딩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아래의 게시물을 참고하길 바란다.

어떤 주식을 사야할까? (ft. ETF) - https://investingnote.tistory.com/m/14

어떤 주식을 사야할까? (ft. ETF)

무슨 주식을 사야 오를까? 많은 투자자들이 항상 하게 되는 고민이다. 우량주/배당주, 가치주/성장주, 테마주/대선주 등 많은 카테고리가 존재하는 가운데, 투자를 이제 막 시작하여 본인만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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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2) 안정적으로 꾸준히 배당금을 지속하는 주식이어야 한다. 배당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배당왕 혹은 배당귀족이란 단어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50년 이상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을 배당왕, 25년 이상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을 배당귀족이라고 일컫는다. 이러한 호칭이 상징하는 바는 기업과 주주간의 '상호 신뢰'이다. 장기간에 걸쳐 배당금을 조금씩이나마 늘려온 기업이라면, 향후에도 주주 환원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임을 예측해 볼 수 있다. 미국의 배당왕과 배당귀족의 리스트가 궁금한 분은 아래의 도표를 참고 바란다.

2021 미국 배당킹 리스트
2021 미국 배당귀족 리스트

* 상기 도표는 https://krxvaluestock.tistory.com/m의 게시물을 인용하였습니다

오늘은 좋은 배당주를 고르기 위한 조건에 대해 살펴 보았다.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주가를 보이면서, 장시간에 걸쳐 꾸준하게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이라면 배당주로 투자하기에 적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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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매월 수입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는 없을까?

배당금이란, 기업이 일정기간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 일부를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금액을 말한다. 쉽게 말해서 내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 수에 비례하여 수익금의 일부를 추가로 얻게 되는 것이다.

매년 한차례씩만 배당금을 지급하는 우리나라 주식(삼성전자와 같이 4차례 지급하는 경우도 있다)과는 달리 '주주 환원성'을 중요시하는 많은 미국 주식들의 경우 3개월에 1번씩, 1년에 총 4차례에 걸쳐 배당금을 지급한다. 따라서, 몇몇 주식들을 잘 조합한다면 매달 월세를 받듯이 배당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다.

오늘은 어떤 미국 배당주가 몇월에 배당금을 지급하는지 시가총액이 높은 주식 중에서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각각의 배당주의 역사와 특징들은 이후 순차적으로 다루도록 하겠다.

매월 배당금을 받으려면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

1, 4, 7, 10 월 배당주 (시가총액 기준)


JPMorgan (제이피모건, JPM)
Comcast (컴캐스트, CMCSA)
Cisco (시스코, CSCO)
Oracle (오라클, ORCL)
Merck (머크, MRK)
Medtronic (메드트로닉, MDT)
General Electric (제너럴일렉트릭, GE)

2, 5, 8, 11 월 배당주 (시가총액 기준)


Apple (애플, AAPL)
Master Card (마스터카드, MA)
Procter & Gamble (프록터갬블, PG)
Verizon (버라이즌, VZ)
AT&T (에이티앤티, T)
Abbott Labs (에보트, ABT)
AbbVie (애브비, ABBV)

3, 6, 9, 12 월 배당주 (시가총액 기준)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 MSFT)
Visa (비자, V)
Johnson & Johnson (존슨앤드존슨, JNJ)
United Health (유나이티드헬스, UNH)
Bank of America (뱅크오브아메리카, BAC)
NVIDIA (엔비디아, NVDA)
Exxon Mobil (엑손모빌, XOM)

그 외 배당주


Realty Income (리얼티인컴, O) : 매월 배당금 지급
Walmart (월마트, WMT) : 1, 4, 6, 9 월
Pepsi (펩시, PEP) : 1, 3, 6, 9 월
Coca-cola (코카콜라, KO) : 4, 7, 10, 12 월

상기 내용은 2021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배당 일정은 추후 기업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을 토대로 한가지 예시를 들어보자. 여러분이 만약 제이피모건과 애플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산다면 매월 배당금을 지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처럼 각 월별 배당주를 적절히 조합한다면 여러분은 매달 배당금을 받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오늘은 시가총액이 높은 미국의 배당주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배당주가 갖는 가장 큰 매력은 배당금 지급을 통해 주주들이 주식의 등락에도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견뎌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에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배당금을 준다는 행위가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기업에 재투자할 금액을 주주들에게 일부 환원함으로서, 단기적으로는 좋아보일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그 기업의 발전을 막는 장애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기업이 제공하는 배당률이 회사의 성장을 저해할 정도로 지나치게 높은 것은 아닌지를 확인하며 배당주에 투자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현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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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 and ROE

기초용어 설명의 마지막 시간이다.

오늘은 수익성 지표인 ROA와 ROE를 알아보고자 한다. EPS와 PER, BPS와 PBR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이라면 본 게시물 가장 아래의 '함께 읽으면 좋을 게시물'을 참고 바란다.

ROA (Return On Assets, 총자산순이익률)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총자산으로 얼마나 많은 순이익을 올렸는지에 대한 비율이다. 이때, 총자산은 부채를 포함한 기업의 모든 자본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A라는 기업이 순자산 $100과 부채 $100으로 순이익 $50을 올렸다면, 이 기업의 ROA는 25.0%가 된다.

ROA = (당기순이익) ÷ (총자산) x 100

ROA는 기업 경영의 효율성을 반영하는 지표로, 이 수치가 높다는 것은 해당 기업이 자기 자본과 부채를 가지고 높은 영업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대로 ROA 수치가 부채의 이자율보다도 낮다면 그 기업은 빚만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태임을 유추할 수 있다.

한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기업의 총자산 자체가 감소하면 ROA 값 자체가 낮게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ROA 수치를 해석하기 전에는 반드시 기업의 자본과 부채 변동 사항에 대해서 확인하고 있어야 한다.

ROE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기업의 자기자본으로 얼마나 많은 수익을 올렸는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ROA와 달리 총자산이 아닌 자기자본을 이용하여 계산하는데, 자기자본은 총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값을 의미한다.

위에서 사례로 들었던 A 기업의 경우 총자산 $200에서 부채 $100을 제외한 $100이 자기자본이며, 순이익 $50을 올렸을 때 ROE는 50.0%이다.

ROE = (당기순이익) ÷ (총자산 - 부채) x 100

ROE 값이 높다는 것은 자기자본 대비 많은 수익을 냈다는 것을 의미하여, 기업이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했다는 뜻으로 해석 가능하다.

확장해서 생각해보면, ROE가 은행의 예금 이자율보다 높아야 주주 입장에서 기업에 투자하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EPS/PER과 BPS/PBR을 거쳐 ROA와 ROE를 살펴보았다. 한 기업에 투자하기에 앞서 최소한의 지표는 해석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겠다. 이 글을 읽는 모두의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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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 and PBR

기초용어 설명의 두번째 시간이다.

이번에 알아볼 개념은 BPS와 PBR이다. 이전 게시물에서 설명한 EPS와 PER의 정의를 생각하며 아래의 내용을 살펴본다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BPS (Book-value Per Share, 주당순자산가치)


기업이 모든 활동을 중단한 뒤, 소유하고 있는 순자산 전체를 주주들에게 환원할 때 주식 1주당 얼마씩 나눠질 것인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예를 들어, 총자산이 12억원이고 부채가 2억원인 A라는 기업이 있다고 가정하자. 이때 A 기업의 순자산은 총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12억 - 2억 = 10억
원이 된다. 발행된 주식이 총 5만주라고 한다면, A 기업의 BPS는 10억을 5만으로 나눈 값인 20,000원이 된다.

BPS = (총자산 - 부채) ÷ (발행한 주식 수)

즉, 기업의 순자산이 높을수록, 발행한 주식 수가 적을수록 BPS 값은 증가함을 위의 공식을 통해 알 수 있다.

BPS 수치가 높을수록 기업의 재무건전성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그 정의 자체에서 기업의 주가는 반영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BPS만 단독으로 이용하지는 않는다.

PBR (Price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가치비율)


현재의 주가가 주당순자산가치의 몇배 금액으로 매매되고 있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위에서 언급한 A 기업의 현재 주가가 4만원이라고 한다면, 이 기업의 PBR은 4만을 2만(BPS)으로 나눈 2.0이 된다.

PBR = (현재 주가) ÷ BPS

즉, 현재 주가가 높을수록, BPS 값이 낮을수록 PBR 값은 증가하게 됨을 알 수 있다. 사례로 들었던 A 기업을 다시 살펴보면, A 기업의 현재 주가는 기업의 순자산가치 보다 2배 더 비싸게 거래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A 기업의 주가는 정말 고평가 되어 있는 것인가? 모든 주식 지표가 그러하듯 PBR 또한 동종 업계와의 비교가 필수적이다. 다시 말해서, PBR의 절대값 자체로는 주가의 고평가/저평가 여부를 결정하긴 어렵다. 경쟁 업체와의 상호 비교를 통해서 주가의 높고 낮음을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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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주식을 사야할까? (ft. ETF) - https://investingnote.tistory.com/m/14

어떤 주식을 사야할까? (ft. ETF)

무슨 주식을 사야 오를까? 많은 투자자들이 항상 하게 되는 고민이다. 우량주/배당주, 가치주/성장주, 테마주/대선주 등 많은 카테고리가 존재하는 가운데, 투자를 이제 막 시작하여 본인만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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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좋은 종목을 선별하여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일은 바쁜 현대인에게 있어서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위에서도 소개했듯이 ETF가 그 대안이 될 수 있겠다.

ETF(상장지수펀드)란, Exchange Traded Fund의 줄임말로 주가지수나 채권지수 등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개방형펀드를 의미한다. 쉽게 말해서, 여러 종목을 묶어 놓은 꾸러미를 주식의 형태로 한번에 사모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ETF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함에 있다. 일반 투자자들이 재무제표 분석이나, 기업 가치를 따지는 일 등을 하지 않고도 손쉽게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도와 본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많은 종목으로 구성된(최소 10종목 이상) ETF의 특성상 투자하는 그 자체로 분산 투자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물론, ETF 투자는 운용사에 수수료를 내야하고 해외 상장 ETF의 경우 배당소득세(15.4%)와 양도소득세(연 총수익금이 250만원 이상인 경우 22%)가 부과되는 단점이 있다.

장기투자에 적합한 ETF에는 무엇이 있을까?

오늘은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ETF 투자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당신에게 장기적으로 투자하기 좋은 몇가지 종목을 소개하고자 한다.

1) VTI

운용사 : Vanguard
상장일 : 2001.05.31
수수료 : 0.03%
순자산 : $243,432,453,700 (2021.06.03 기준)

시가총액 규모와 상관없이 미국(뉴욕,나스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을 대상으로 산출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다. 쉽게 말해, 미국 시장 전체를 대변하는 종목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출처 : 모바일증권 나무
출처 : 야후 파이낸스

20년에 걸쳐 우상향하고 있는 대표적인 ETF이다. 아래에서 소개할 VOO와 비교하여, S&P500에 해당되지 않는 성장 가능성이 유망한 기업들도 포함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른 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비교하였을때 주요 top 10 종목의 비율(약 22%)이 상대적으로 낮아 분산투자의 효과가 더 증대되는 점도 투자시 참고하길 바란다.

2) VOO

운용사 : Vanguard
상장일 : 2010.09.09
수수료 : 0.03%
순자산 : $225,109,086,150 (2021.06.03 기준)

전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 중 하나인 미국의 스탠더드 앤 푸어사(Standard & Poors)가 기업 규모와 산업의 대표성 등을 고려해서 선정한 미국 보통주 500개 종목을 기준으로 산출해낸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다. 짧게 말해, 미국 대표기업 500개를 묶은 종목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출처 : 모바일증권 나무
출처 : 야후 파이낸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 ETF에는 VOO 외에도 SPY, VVI가 존재한다. 이 중에서 필자는 운용료가 가장 저렴한 VOO가 적립식으로 모아나가는 장기투자에 가장 적합하다 생각한다. 세 ETF에 대한 비교는 아래의 다른 블로그 게시물을 참고 바란다.

https://m.blog.naver.com/llbohyunll/221944668718

미국 ETF 비교 정리 (SPY, IVV, VOO)

개별주식보다 우량주들을 모두 취합하여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ETF 미국주식 ETF ...

blog.naver.com


3) QQQ

운용사 : PowerShares
상장일 : 1999.03.10
수수료 : 0.2%
순자산 : $161,951,328,000 (2021.06.04 기준)

나스닥에 상장된 대표기업의 보통주 100개를 기준으로 산출된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다. 투자 종목이 기술분야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출처 : 모바일증권 나무
출처 : 야후 파이낸스

기술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2020년에 들어서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VTI와 VOO에 비해서 높은 운용료와 주가의 변동폭이 비교적 크다는 특징이 있으므로, 투자 시 인지하고 있길 바란다.

4) VNQ

운용사 : Vanguard
상장일 : 2004.09.29
수수료 : 0.12%
순자산 : $41,183,187,480 (2021.06.03 기준)

투자자들에게서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REITs) 상품 중 미국 ETF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출처 : 모바일증권 나무
출처 : 야후 파이낸스

리츠 상품의 특성상 ETF 치고는 비교적 높은 시가배당률(2%이상)을 가지는 것이 장점이며 대체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말한 세가지 ETF와 비교하면 가장 변동성이 큰 주가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급락했던 사례로 미루어 투자시 어느정도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여 안정적으로 투자할만한 몇가지 ETF들을 살펴보았다. 과거의 기록들이 미래를 보장하란 법은 없지만, 위 네가지 ETF들은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상품일 것이라 생각한다.

* 본 게시물은 투자종목 추천과 무관한 개인적 견해이며, 이를 활용하여 발생한 매매의 모든 수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매매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