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시장의 개장시간 (ft. 썸머타임)

Ideas 2021. 6. 20. 08:55 Posted by 스톡holm
미국 주식시장의 개장시간

오늘날 우리는 휴대폰 터치 한번이면 해외에 상장된 주식을 간편하게 살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미국 주식을 이미 하고 있거나, 머지 않은 시점에 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와 시차가 다른 미국 주식시장의 개장시간은 언제인가?

이를 알아보기에 앞서, 썸머타임(Summer time)의 개념에 대해 먼저 알고 있어야 한다. 썸머타임이란, 일조량이 늘어나는 하절기에 밝은 오후 시간의 활용도를 보다 더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제도이다.

미국 주식시장의 썸머타임은 3월 둘째주 일요일부터 11월 첫째주 일요일까지를 의미한다. 썸머타임의 적용 유무에 따라 아래와 같이 개장시간이 달라진다.

썸머타임 적용 거래시간

프리마켓(Pre-market) 17:00 ~ 22:30
정규장(Regular-market) 22:30 ~ 05:00
애프터마켓(After-market) 05:00 ~ 09:00
* 한국시각을 기준으로 표기하였음

썸머타임 미적용 거래시간

프리마켓(Pre-market) 18:00 ~ 23:30
정규장(Regular-market) 23:30 ~ 06:00
애프터마켓(After-market) 06:00 ~ 10:00
* 한국시각을 기준으로 표기하였음

프리마켓(Pre-market)은 개장 전 시간 외 거래, 애프터마켓(After-market)은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의 개념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오늘은 미국 주식시장의 개장시간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시장이 열리는 시간을 착각하여 거래를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

* 본 게시물은 투기조장 및 투자종목 추천과는 무관한 개인적 견해이며, 이를 활용하여 발생한 매매의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매매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https://youtu.be/CYeuae_eYVU

출처 : 유튜브 [지식한입]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채택한 최초의 국가, 엘살바도르.

뉴스에서 이 소식을 접한 바 있었지만, 이렇게 된 자세한 내막은 모르고 있었다. 최근 멕시코와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의 여러 나라에서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이 시점에 그 이유가 궁금하다면 한번쯤 시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https://youtu.be/fIPGA-PFJnk

출처 : 유튜브 [재테크 읽어주는 파일럿]

금리 인상의 시기가 앞당겨지고, 테이퍼링이 논의되고 있는 지금.

과거의 사례를 통해 향후 전망을 예측하는 동영상이다. 테이퍼링 시, 시장에 대처하는 법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시청을 권유한다.

https://youtu.be/8_adP-ZCHmw

출처 : 유튜브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

주식과 부동산 투자의 가장 결정적 차이를 깨닫게 해주는 영상.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때 주식 투자를 했던 본인의 경험을 곁들여 설명하는 동영상이다. 끝없는 인내와 용기가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주식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금리 상승과 더불어 주식의 급락이 예상되는 현시점에서 한번쯤 볼 필요가 있는 영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465560?sid=101

뉴욕증시, 연준 조기 금리 인상 전망에 하락…다우 0.77%↓ 마감

(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자 하락했다. 16일(미

n.news.naver.com

2021.06.17 연합뉴스 윤영숙 특파원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전망에 따라 각종 미국 증시 지표가 하락을 겪고 있다. 주식을 시작한다는 것은 이러한 등락을 초연하게 견뎌낼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바겐 세일 기간이라 기쁘게 생각하고 맞이하자.

https://youtu.be/Azikw87dVNM

출처 : 유튜브 [클래씨TV]

적립식 장기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영상.

시세차익을 노린 단타에 집중하기보다, 매월 꾸준히 투자금을 적립하며 장기적인 복리 효과를 누리길 바라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보면 좋을 영상이다.

[중간점검] 쓰리엠 전망 (MMM, 2021.06)

Notes 2021. 6. 16. 09:10 Posted by 스톡holm

[중간점검]은 일정 기간마다 현재 투자하고 있는 기업을 재평가하여 그 기업에 투자를 유지하는 것이 옳은지 최근 실적과 이슈를 통해 자가 점검을 시행하는 게시물 입니다

3M, MMM

지난 6월 12일 쓰리엠(3M)의 분기 배당금이 지급 되었다.

1902년 설립된 쓰리엠은 'Minesota Mining and Manufacturing Company(미네소타 광산업 제조사)'의 줄임말로,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창립 초기엔 사포의 원자재인 연마석을 캐내기 위해 세워진 회사였다. 현재는 모두가 알다시피 미국의 대표적인 다국적 제조 기업으로 성장하였으며, 50년 이상 배당금을 늘려온 배당왕이기도 하다.

오늘은 최근 3M의 경향과 2021년 4월에 발표된 1분기 보고서를 함께 살펴보며 향후 포지션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2013년~2021년의 3M 주가 경향. by 야후 파이낸스

최고점을 찍었던 2018년 1월 이후부터 중국 수요 부진과 글로벌 제조업의 전반적인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며, 3M의 주가는 2020년초까지 내리막 길을 걸었었다(아래의 2019.10.25 기사 참조).

3M 실적 부진에 주가 급락…다우지수 끌어내려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3M의 주가가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하락하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고 24일 마켓워치가 보도했다.3M의 3분기 순이익은 15억8천만달러(1

news.einfomax.co.kr

이후 전세계적으로 유행한 COVID-19로 인해 마스크를 포함하여 각종 의료용 보호구들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점차적으로 실적 개선이 이루어졌다.

유동자산, 유동부채 그리고 유동비율. by Macrotrends.net
자기자본이익률(ROE). by Macrotrends.net

유동부채 대비 유동자산의 비율을 뜻하는 유동비율(Current ratio)은 1.5~2.5의 값을 유지하며 적절한 재무건전성을 보여주고 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또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으로 향후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효율적인 경영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Q1 2021. by 3M

이러한 실적 개선의 흐름은 이번 분기에도 반영 되었다. Q1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분기 기간 동안의 조정 EPS는 전년 동분기(Q1 2020) 대비 약 27%가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21년의 추정 EPS는 $9.20~$9.70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3M

추가로 3M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탄소배출 감소, 플라스틱 의존도 낮추기 등의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를 위해 향후 20년간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전세계적인 탄소배출권 이슈로 인해 이러한 플랜이 마냥 자발적인 것은 아니겠으나, 기업의 친환경적 모토를 보여준다는 것은 주주 입장에선 올바른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는 오늘 다국적 제조 기업인 쓰리엠에 대해 중간 점검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의 실적 개선과 더불어 건전한 재무상태 및 향후 주가 상승의 가능성 그리고 기업의 친환경적 가치관을 확인하였다. 이 기업에 투자를 지속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앞으로도 한명의 주주로서 3M을 응원해보고자 한다.

* 본 게시물은 투기조장 및 투자종목 추천과는 무관한 개인적 견해이며, 이를 활용하여 발생한 매매의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매매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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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시점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많은 사람들은 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팔고 싶어한다.

최고로 높은 가격에 팔지는 못하더라도, 속칭 '고점에 물리는' 상황은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수익률을 고려한다면 당연한 이야기일 것이다.

미국의 증권 중개업체인 슈와브 금융센터(Schwab Center for Financial Research)에서는 한가지 재미있는 실험을 하였다. 1993년부터 20년 동안 매년 동일한 현금을 투자하였을 때, 투자 시점에 따른 수익률의 변화에 대해 연구한 실험이다.

오늘은 이 연구를 조금 더 현실감 있게 응용하여 몇몇 결론을 도출해보고자 한다. 실험을 위해 다음과 같은 상황을 가정해보겠다.

1) 연구기간은 2000년부터 2020년까지로 설정한다
2) 매년 $1000씩 2020년까지 투자를 한다
3) 아래와 같은 가상의 인물이 있다고 가정한다
   A : 매년 주가가 가장 낮은 날에 모든 주식을 매수
   B : 매년 주가가 가장 높은 날에 모든 주식을 매수
    C : 매년 모든 투자금을 은행에만 예치

위의 설정에 따른 A, B, C 세 투자자들의 수익률 차이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원활한 비교를 위해 대표적 우상향 주식인 마이크로소프트를 예로 들어보자.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연도별 최고가와 최저가

위의 도표는 해당 연도별 마이크로소프트 주가의 최고가와 최저가를 나타낸 표이다. 해당 기간 각각의 투자자 A, B, C가 위의 가정대로 투자를 진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계산 결과에 오차가 있을 수 있음을 고려 바란다)

A : 총 755.19주 매입
     자산가치 약 $196,266 (2021.06.14 주가 기준)
     순수익 $175,266 (누적 수익률 약 835%)
B : 총 502.61주 매입
     자산가치 약 $130,623 (2021.06.14 주가 기준)
     순수익 $109,623 (누적 수익률 약 522%)
C : 해당 기간의 연도별 미국 연방기금금리를 적용
     자산가치 약 $23,925
     순수익 $2,925 (누적 수익률 약 14%)

각 투자자별 최종 자산가치

우선, 매년 저점 매수만 시행했던 투자의 달인 A고점 매수만 하게 된 불운의 아이콘 B의 결과를 비교해보면 예상대로 A의 수익률과 자산가치가 B와 비교하여 모두 높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위 실험에서 눈여겨 볼 것은 A와 B의 단순 비교가 아닌, 투자자 C의 결과이다. 은행에만 매년 일정 금액을 적립한 C의 경우 20여년이 지난 후에는 수익률과 총 자산가치 모든 면에 있어서 A와 B에 비교하여 크게 뒤쳐져 있었다. A와 B 사이의 수익률 격차는 각각을 C와의 격차와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의 대상 기업을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닌 애플(AAPL) 혹은 존슨앤드존슨(JNJ)과 같이 장기간 우상향하는 다른 주식으로 바꾸어도 유사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실험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1. 좋은 기업의 주식을 매수한다면, 장기적으로는 투자
    시점과 무관하게 시장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2. 투자에 있어 가장 큰 위험은 시장에 전혀 참여를 하지
    않는 것에 있다

1996년부터 2015년에 이르기까지 S&P500 지수는 연 평균 약 8.2%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 20년 동안 최고거래일 10일을 놓쳤을 경우 수익률은 4.5%, 최고거래일 20일을 놓쳤을 경우 수익률은 2.1%로 급락한다고 한다. 즉, 시장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어야만 이러한 최고거래일을 놓치지 않을 수 있으며 수익률 또한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고점에 물리는 것이 두려워 시장에 참여하는 것 자체를 포기한다면, 우리는 결코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없을 것이다. 풍요로운 노후 생활을 위해 적극적으로 시장에 임하는 자세를 갖길 바란다.

"슛을 하지 않으면 모든 골을 놓친 것이다"

- 웨인 그레츠키, 아이스하키의 전설적인 선수

* 본 게시물은 투자종목 추천과 무관한 개인적 견해이며, 이를 활용하여 발생한 매매의 모든 수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매매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