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의 폭락, 루나-테라코인 사태 그리고 FTX 폐지 사건 등 비트코인이 처음 발행 된 2009년 이후 비교적 단기간에 터진 이러한 굵직 굵직한 사건들은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코인에 투자하며 그 가능성에 대해 설파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최근 비트코인이 1억원이 넘는 가격에 도달하는 역사적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그동안 위험하고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던 '비트코인'이 지난번보다도 더 높은 가격으로 찾아와 뉴스의 경제란을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1월,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인 미국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상장과 우리나라 국민연금의 암호화폐 거래소 투자 등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은 분명 이전과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개인인 우리는 변동성이 큰 자산인 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선뜻 내키지 않습니다.
도대체 비트코인이 무엇이길래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가격이 계속해서 높아지는 것일까요? 이전처럼 폭락의 가능성을 품고 투자하기엔 대다수의 일반인에게는 너무 위험한 것은 아닐까요?
비트코인 하나의 가격이 1억원에 육박하는 지금.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이 문제를 회피해서는 안됩니다. 투자를 할지말지의 선택은 결국 개인의 몫이겠지만, 적어도 왜 이런 상황이 발생했는지에 대해 한번즈음 생각해 볼 필요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함께 고찰해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방문해보시면, 현재의 흐름에 대해 더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상장 환노출형 ETF이다. 이와 유사한 환노출형 상품으로는 미래에셋의 TIGER 미국S&P500와 KB의 KBSTAR 미국S&P500이 있다.
**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를 찾다보면 '(H)' 표시를 볼 수가 있는데, 이는 환헷지를 의미한다. 즉, 환율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러한 경우 일반적으로 운용 수수료가 더 비싼 경향이 있다.
사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각각의 환노출형 ETF의 경우 순자산과 운용수수료를 고려하면 서로가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어떤 상품을 고를지 결정함에 있어 환헷지 여부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환헷지가 적용된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S&P500(H)의 경우 환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대신 운용 수수료가 0.3%로 비싸진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필자의 주관적 견해로는, 환율에 따라 변동성이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 투자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수수료가 비교적 저렴한 환노출형 ETF(KINDEX, TIGER, KBSTAR)를 선택하는 것이 보다 더 유리하다고 판단된다.
우리는 오늘 연금저축펀드로 투자하기 좋은 국내상장 ETF에 대해 살펴보았다. 절세의 효과와 자산의 증식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길 바란다.
* 본 게시물은 투자종목 추천과 무관한 개인적 견해이며, 이를 활용하여 발생한 매매의 모든 수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매매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종목을 선별하여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일은 바쁜 현대인에게 있어서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위에서도 소개했듯이 ETF가 그 대안이 될 수 있겠다.
ETF(상장지수펀드)란, Exchange Traded Fund의 줄임말로 주가지수나 채권지수 등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개방형펀드를 의미한다. 쉽게 말해서, 여러 종목을 묶어 놓은 꾸러미를 주식의 형태로 한번에 사모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ETF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함에 있다. 일반 투자자들이 재무제표 분석이나, 기업 가치를 따지는 일 등을 하지 않고도 손쉽게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도와 본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많은 종목으로 구성된(최소 10종목 이상) ETF의 특성상 투자하는 그 자체로 분산 투자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물론, ETF 투자는 운용사에 수수료를 내야하고 해외 상장 ETF의 경우 배당소득세(15.4%)와 양도소득세(연 총수익금이 250만원 이상인 경우 22%)가 부과되는 단점이 있다.
오늘은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ETF 투자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당신에게 장기적으로 투자하기 좋은 몇가지 종목을 소개하고자 한다.
시가총액 규모와 상관없이 미국(뉴욕,나스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을 대상으로 산출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다. 쉽게 말해, 미국 시장 전체를 대변하는 종목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20년에 걸쳐 우상향하고 있는 대표적인 ETF이다. 아래에서 소개할 VOO와 비교하여, S&P500에 해당되지 않는 성장 가능성이 유망한 기업들도 포함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른 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비교하였을때 주요 top 10 종목의 비율(약 22%)이 상대적으로 낮아 분산투자의 효과가 더 증대되는 점도 투자시 참고하길 바란다.
전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 중 하나인 미국의 스탠더드 앤 푸어사(Standard & Poors)가 기업 규모와 산업의 대표성 등을 고려해서 선정한 미국 보통주 500개 종목을 기준으로 산출해낸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다. 짧게 말해, 미국 대표기업 500개를 묶은 종목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 ETF에는 VOO 외에도 SPY, VVI가 존재한다. 이 중에서 필자는 운용료가 가장 저렴한 VOO가 적립식으로 모아나가는 장기투자에 가장 적합하다 생각한다. 세 ETF에 대한 비교는 아래의 다른 블로그 게시물을 참고 바란다.
투자자들에게서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REITs) 상품 중 미국 ETF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리츠 상품의 특성상 ETF 치고는 비교적 높은 시가배당률(2%이상)을 가지는 것이 장점이며 대체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말한 세가지 ETF와 비교하면 가장 변동성이 큰 주가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급락했던 사례로 미루어 투자시 어느정도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여 안정적으로 투자할만한 몇가지 ETF들을 살펴보았다. 과거의 기록들이 미래를 보장하란 법은 없지만, 위 네가지 ETF들은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상품일 것이라 생각한다.
* 본 게시물은 투자종목 추천과 무관한 개인적 견해이며, 이를 활용하여 발생한 매매의 모든 수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매매자 본인에게 있습니다